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오늘 개학이 3월 9일에서 23일로 연기되었네요. 아이들과 집콕할 시간이 14일 더 늘었고, 21일 남아있네요. 전 육아휴직하고 온전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시간이라 힘들지만 소중한 시간인 것 같아요.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잠잠해지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아이들과 놀기 올려볼께요!
콩나물 재배 키트를 선물로 받아서 콩나물을 재배해보기로 했습니다. 콩나물콩과 녹두콩이 들어있네요!
콩나물콩부터 키워보기로 했어요!
콩나물 재배키트
인터넷에 검색하심 많아요!
플라스틱통이 3개 들어있는데 한 군데는 물빠짐 구멍이 뚫려있어요.
먼저 콩나물콩을 18-24도의 물에 3-6시간 담가 불려줍니다.
어느정도 불려지면 구멍뚫린 통에 담고, 막힌통안에 구멍뚫린통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른통으로 빛이 들어가지 않게 덮어줍니다. 빛을 많이 보게 되면 콩나물 머리부분이 변색될 수 있습니다.
1일째
콩나물 재배방법
1)따뜻한 곳(20-24도)에서 재배하며 물은 18-21도의 미지근한 물을 4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5-6번 줍니다.
2)물은 수돗물의 경우에는 염소성분로 콩나물이 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받아서 4시간정도 방치 후 뿌려줍니다.
3) 물을 주면 콩나물이 자라면서 나오는 영양분이 씻겨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용기에 내려진 물을 받아서 다시 줍니다. (물이 썩으면 새 물로 갈아줘야합니다.) 제 생각에 하루 정도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2일째
하루지났는데 벌써 싹이났네요.
3일째
4일째
5일째
5일 키웠더니 벌써 다 자랐네요. 꺼내보니 이 정도.
콩나물을 키우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물을 주며 아이들이 사랑으로 돌봐줬고, 쑥쑥 커가는 콩나물을 보며 신기해했어요. 마트에 사면 천원이면 살 수 있는 콩나물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키워보시면 생각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또 훨씬 맛도 좋고요^^
마지막으로 재배한 콩나물로 콩나물국 끓이는 방법 같이 올려볼께요. 멸치 다시로 육수를 냅니다.
전 마켓컬리에서 구입했던 멸치다시팩을 사용했어요.
멸치다시팩을 넣고 육수를 끓여줍니다.
끓인 육수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2분 30초 정도 끓여줍니다.
다진마늘,새우젓,소금약간,대파를 넣어 마무리해줍니다.
시원한 콩나물국 완성
콩나물국 별로 좋아하지 않던 첫째도 자기가 기른 콩나물이라 애착이 있는지 모두 먹어주었고, 콩나물 머리만 남긴 둘째는 “콩나물 머리가 왜 나만 안 먹어주냐고 슬퍼하겠다” 했더니 다 먹더라구요^^
같이 콩나물 키우기
아이들과 함께 뭔가를 길러본다데도 의의가 있고, 편식교정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뭐하고 놀지
아이들과 집에서 놀기
내일 또 포스팅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