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공주,부여 역사체험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주 웅진 시대)

교원 공주,부여 역사체험

 

교원에서 하는 공주, 부여 역사체험 학습을 다녀왔어요~

저희집 첫째는 초2입니다.

공주는 서울에서 막히지 않을 때 2시간 정도 거리라서 멀기도 하고, 여름이라 너무 더울 것 같아서 보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자기는 꼭 가겠다는 첫째의 의사가 너무 확고했고,,, 혼자 보내기는 걱정이 되어 저도 함께 따라갔다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같은 반 친구 한 명과 제 친구네 조카도 데려가서 저는 결국 3명을 데려간 셈이 되었어요...^^

5월에 선사시대 체험학습을 다녀왔었는데 재미있었던 모양이예요. 체험학습을 소풍간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ㅎㅎ

공주,부여 체험학습 가실 분들은 아래 스케줄 참고하시면 당일도 가능하구요.

혹시 1박2일 생각하고 계신다면 백제역사문화관 앞에 부여롯데리조트가 있습니다. 가족끼리 가시면 여기서 1박하시고 오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백제역사문화관 규모가 꽤 크니 다음날까지 여유롭게 보시구요...(꿀팁!) ㅎㅎ

교원 체험학습의 공주,부여 역사체험의 스케줄은

10:00~11:20 송산리 고분군/무령왕릉

11:20~12:20 국립공주박물관12:20~13:20 점심식가

13:20~14:50 공산성

14:50~16:00 백제역사문화관

순이였구요. 사전학습으로 교원 연계도서를 읽고 갔어요.

여러가지 연계도서가 있었는데 다 읽지는 못했고 급한대로,,, 솔루토이 한국사 삼국 시대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옛날에도 귀를 뚫었을까? 솔루토이 삼국사기 삼국유사 백제를 세운 온조, 백제를 우뚝 세운 근초고왕, 나라를 강하게 만든 무령왕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책으로 골라서 5권 정도 읽고 갔고 온조, 근초고왕, 무령왕을 읽고 간 것은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도 한 번 읽고 간 것과 아무것도 모르고 간 것은 다르니까요. 안 만큼 보인다고 ㅎㅎ.

사진 올려볼께요.

처음에 간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입니다.

무령왕릉은 무너져가고 있던 백제를 다시 강하게 일으킨 왕으로

중국과의 외교를 통해 기술을 가져왔고, 불교로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으며, 농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백성들에게 농사지을 땅을 주고 저수지를 만들어 물을 대 주었다고 합니다.

백제는 사후세계를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백제의 무덤은 굴식돌방무덤인데

무령왕릉의 무덤은 벽돌무덤이라고 하네요. 그 당시 백제에는 벽돌을 만들 기술이 없었는데 중국에서 가져왔다고

하셨습니다.  그 만큼 중국과 사이가 좋았다는 거지요^^  참고하시라고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백제는 수도를 3번 이동하였는데 첫번째는 위례성(한성) 두번째는 공주(웅진) 세번째는 부여(사비) 입니다.

수도를 옮긴다는 것은 엄청 힘든 일인데 고구려의 공격을 받아 어쩔 수 없이 위례성에서 공주로 이동하였구요.

공주는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강이 있어 방어에 유리했다고 하네요. 세번째로 이동한 부여는 논이 많고 교통이 발달하였다고 합니다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 가는 길

무령왕릉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백제실

 

묘지석

진묘수-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해태

 

벽돌-연꽃무늬

 

 

왕 목관속 껴묻거리 (왕의 배게는 거북이 등껍질 무늬로 장수상징), 왕의무덤에만 있는 것(칼)

 

왕의 신발

왕비 목관 속 껴묻거리 (배게에 봉황, 왕비 목관에만 있는 것 - 다리미)

 

은잔

금송

 

공산성 가는 길

 

 

백제연못

 

마지막으로 간 백제역사문화관에서는 사진을 거의 못찍었어요.

사비의 꽃이라고 30분 정도 되는 만화영상을 보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더보고 싶다며,,,

백제역사문화단지가 롯데부여리조트 옆에 있어서 다음에 시간내서 1박 2일로 여유롭게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공주, 부여 체험학습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