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디지털피아노 ap270 구입기

집에서 업라이트 피아노를 쓰고 있었는데, 밤이나 이른아침 피아노 치기가 어렵고(소음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디지털피아노를 구매하기로 했어요.
일단 제일 잘 알고 있는 브랜드였던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를 알아보았는데, 예산은 100만원 정도로 잡았구요.
처음에는 트레이더스(ydp-145)나 코스트코(ydp-s35)에서 판매하고 있는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를 구매할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에서 판매하고 있는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는 야마하 최하위 건반이라고 하더라구요.
야마하 디지털 피아노는 ydp165나 ydp-s65정도는 되야 괜찮다고 하더라구요.(ydp165와 ydp-s65는 동일모델이나 ydp-s65가 슬림형)
디지털 피아노 관련 까페에 가입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보던 중 제일 마음에 들었고,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았던
카시오 디지털피아노 ap-270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또 화이트 색깔의 디지털피아노를 찾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좀 좁았던 것 같습니다.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피아노는 블랙모델인 것 같았고요) 야마하 ydp165는 160만원대, 가와이 kdp-120는 135만원 정도였는데 화이트는 보통 10만원 정도 더 비쌌던 것 같아요.
낙원상가에 있는 디지털피아노 업체에 여쭤보니 카시오 ap-270 현금 구매시, 인터넷 최저가 보다 저렴한 가격이라서.. 바로 구매하겠다고 예약을 했구요. 2틀뒤 배송이 와서 설치 후 업체에 입금을 해주었습니다.
설치하러 오신 분이 굉장히 친절하셨고, 본인도 카시오 디지털 피아노를 30년전 구매했는데 아직도 잘 작동된다고 하시며 전자제품이니 습기나 음료를 흘리거나 하는 부분만 주의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새로운 피아노로 열심히 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