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간 명동교자 본점!

선물사야할 일이 있어서 명동에 있는 신세계 본점에 다녀왔어요.

명동간김에 요즘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명동교자에 들르기로 했어요. 저는 칼국수와 함께 나오는 마늘김치(마늘겉절이)가 가끔 먹고 싶더라구요. ㅎㅎㅎ

일단 백화점에 들려 선물용 스카프를 구입했습니다.

닥스스카프 매장에 들렸는데 예쁜 스카프들이 많더라구요.

요즘 인기있는 스카프라고 보여주셨구요.

이것도 예쁘더라구요..^^

선물용으로 2개 구입하고 명동교자에 갔습니다.

5시쯤 도착해서 앞에 3팀정도 기다리고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저희가 식사하고 6시쯤 나왔을 때는 줄이 조금 있더라구요. 빨리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칼국수3개와 만두1개를 주문했습니다.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칼국수의 면과 미니밥은 무한리필해주십니다.

칼국수는 약간 불향이 나면서 고깃국물과 면이 잘 어우러지구요. 면도 야들야들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마늘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저는 칼국수와 마늘김치의 조합이 너무 맛있어 가끔 명동교자에 갑니다.

신랑은 마늘김치에 예전보다 더 마늘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고 ㅎㅎ 하더라구요. 그리고 잠깐 생각한게 외국인은 마늘김치는 못먹곘다 생각해보았습니다. 마늘이 아주 듬뿍들어가있어 마늘향이 강한 겉절이 김치예요.

글 쓰다보니 저녁이라 또 먹고 싶어지네요.

이제 명동에 외국인도 몇몇 보이기 시작하고 예전보다는 약간 활기를 띈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여전히 공실이 있고 예전처럼 복잡하고 관광명소 같은 느낌은 조금 사라져 아쉬웠습니다. 빨리 다시 예전의 명동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