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 년 지난 사진이지만, 2015년 연말에 7박 8일정도 세부에 갔어요. :)
연말 성수기라 리조트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 그 중에 좀 저렴했던
세부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에 투숙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곳이여서 사진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물론 세부에는 샹그릴라, 제이파크, 크림슨 등 유명리조트들이 많이 있지만~~~!
가성비로 따지자면 마리바고 블루워터는 단연 최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위기는 자연 친화적이예요.
수영장이 3개 있었는데, 저희는 그 중 슬라이드가 있는 수영장 바로 앞에 위치한 곳 2층에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발코니에서 수영장이 보이며,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수영장이라
보통 호텔에 있는 수영장처럼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수영하고 씻고 다시 호텔로 들어오고 이런 번거로움 없이
놀다가 배고프면 룸서비스 시켜먹고, 쉬다 다시 나가서 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와서, 사진위주로 올려드릴께요:)
룸서비스로 샌드위치를 시켜먹었어요.
발코니에서 테이블이 있어 식사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수영장은 3개 있는데, 그중 한 수영장에만 슬라이드가 한 개 있어요.
슬라이드가 없으면 심심한데 그래도 그나마 한 개 있어서,
아이들이 어려서 무서워 하면서도 좋아했어요 :)
점심쯤 물고기 밥 주는 시간이 있어요.
시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ㅠㅠ
그래서 그 시간만 되면 뛰어와서 물고기 먹이를 주었어요~:)
마리바고 블루워터의 별 장식! 처음 맞는 더운나라에서의 크리스마스예요:)
바닷가도 있었는데 세부에 있는 비치들은 모두 인공비치라고 합니다.
그래도 경치는 너무 좋았어요.
바닷가 사진은 더 있는데 다음에 추가로 더 올려보도록 할께요:)
마리바고 블루워터의 또 다른 좋은 점은
근처에 네일샵과 마사지샵이 있어요. 그리고 세이브 모어 마켓도 있습니다.
그냥 저렴하고 작은 로컬 마사지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하지만 또 여기도 가성비 최고에 시원해서 2번이나 갔어요.
마켓은 5분정도 거리에 있었는데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쉽게 사러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태어나 처음 받아보는 네일,
세부에서 많은 걸 해보고 갑니다!
그리고 주문해서 먹은 음식들,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직접 갈아만든 망고쥬스, 파인애플 쥬스, 넘 맛있었어요!!!!
세부 마리바고 블루워터의 밤
아이들이 어려서 세부 제이파크처럼 워터파크가 필요하지 않거나,
샹그릴라처럼 비싼 리조트를 고집하지 않으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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